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 - 드루이드 레벨업 특성트리

저는 지금 로크홀라에서 53 레벨의 드루이드를 키우고 있습니다.

 

만렙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이 개 쓰레기 같은 드루이드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드루이드를 키워야 하는 것인가?

 

드루이드는 소위 말하는 발바닥이라는 야생의 징표라는

 

모든 스탯 증가 + 저항력 증가 버프를 자신과 파티원에게 줄 수 있습니다.

 

60 이후 던전에서 이 저항력 증가 버프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모셔가야 하는 직업 중에 하나입니다.

 

하스스톤 카드에도 있는 드루이드의 야생의 징표

 

 

문제는 이 드루이드라는 캐릭터가 오리지널(이후 클래식)에서는 

 

딜도 어중간하고 힐도 어중간하며

 

심지어 탱도 어중간한 속칭 말하는 아무것도 안 되는 개 똥 케이며

 

레벨업 구간 시 인던에서 기피하는 직업 중 하나기 때문에 육성하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육성하기가 쉽냐?

 

답은 아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을 할 수 있는데

 

욕 나오게 하는 드루이드 전용 변신 퀘스트

 

그렇게 되어도 아홉 개의 직업 중 최하위의 레벨업 속도를 자랑

 

1 렙에서 20까지 마나 탐과의 싸움을 하는 지옥 같은 구간을 거쳐서 

 

20대 이후에 배울 수 있는 표범폼

유사 도둑놈 형태인 표범 폼을 배우면 그나마 상황이 나아지긴 하지만....

 

 

힐러 클래스 중 유일하게 일반 부활이 없는 직업이며

마법 해제가 없다는 점은 5인인 던에서 힐러로써의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점.

 

야드는 유사 도둑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둑놈보다 딜이 절대적으로 안 나오는데

이는 아이템빨을 전혀 못 받는 개쓰레기 케릭이라 성취감이 전혀 없습니다.

( 무기 공격력으로 인한 대미지 증가 효과를 받지 못함)

 

만렙에도 바꿀 필요가 없는 야드 최고의 비-레이드 아이템

 

왜 길게 이런 말을 하냐면

 

레벨업을 해도 쌔지는 느낌은 개 코만큼도 없고

 

지금 호기심으로 키우고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음을

 

지금이라도 블리자드의 딸 법사를 키워서 게임 재밌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그래도 드루이드를 하겠다면

 

 

그래도 클래식이 오리지널 최종 버전이라 

 

야드가 많이 상향돼서 그나마 괜찮아진 버전이라

 

야드로 자기 레벨대의 퀘스트만 진행한다면

 

탐 없이 무한 퀘스트 뺑뺑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만 집고 갑니다.

 

9번째 순서에서 칼발 연마를 2개를 찍었는데

 

야돌을 1개 찍고 칼발을 1개 찍어서 곰폼을 좀 더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본인은 칼발 2개를 찍었습니다.

 

 

15까지 찍으면 50이 되는데 

 

이 이후에는 회드로 갈아타서 인던 팽이를 돈다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야드만 한다면 클래식 끝날때 까지 낄수있는 투구

위의 레시피와 옵션이 클래식 버전과 틀리긴 하는데 착효는 똑같습니다.

야생 덩굴이 아니라 페랄라스에서 은빛 털 늑대를 무두질하면 2% 확률로 나오는 두꺼운 늑대 가죽 2장이 들어갑니다.

민첩/지능 9가 아니라 정신력 10이 올라갑니다.

 

만약 늑대 머리 투구를 만들 수 있다면

 

회복에 광란을 5개 찍고 늑대머리 투구가 없다면 변신의 대가나

 

아직 찍지 못한 야돌or칼발을 1포 주고 찍고 싶은걸 찍으시면 됩니다.

 

 

일단 30대에서 놈리건에서 주는 저 양손 둔기와 늑대 머리 투구가 있으면

 

웬만한 동 랩 직업들 상대로 딜에서 밀릴 일이 전혀 없다는 점,

 

인던을 못가도 사냥 속도가 배로 빨라진다는 점.

 

이점 꼭 숙지하셔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법사로 갈아타세요 

 

괜히 9개 직업 중 최하의 개채수를 자랑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