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귀해서 하고 있는데 꽤 재밌습니다.
시즌8 황소트페 메타 역겨워서 접었다가 최근에 몇판 해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쭉 달리는 중 입니다.
마스터는 찍고 뭘 써보려다가 그래도 초보분들 도움이 좀 되는 것들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몇 글자 남겨봅니다.
1. 템포
이번 시즌은 유달리 템포가 빠른 시즌입니다.
지난 패치의 영향으로 잠깐 반짝했던 드레이븐 메타의 영향도 있지만 너프되고 나서도 그 여파가 꽤나 오래 갑니다.
4코 기물의 성능이 지나치게 좋기 때문에 7렙 거지롤 메타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피관리가 많이 중요합니다. 내가 아무리 트럭을 몰아도 후반에는 퐁당퐁당의 가능성까지 생각해보면
적어도 3라운드 이후에는 피 50이하나 연패가 늘어나서는 안됩니다.
2. 초반을 강하게
위의 이유(템포가 빠른메타)로 초반부터 조합을 강하게 가야 합니다.
초반을 강하게 가야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체력보존의 이유가 가장 큽니다.
이건 모든 시즌을 통틀어서 내가 후반 조합을 빡세게 가져가도 그때는 상대방들도 거의 완성된 조합이라
상성이나 배치에 아이탬 보유 상황에 따라서 내가 질 수도 있는데 그때는 무조건 남은 체력 관리가 순위를 정합니다.
그리하여 두 가지 방법으로 초반을 운영해야 하는데 아이탬빨을 세워서 초반 빌드업을 가져가는 방법과
순수하게 조합으로 찍어 누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2-1 이즈리얼
그래서 보통 초반에 많은 조합 아이템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찍어누르는 이즈리얼이 현제 S급 전설이로 떠오르는 이유중에 하나 입니다.
초반 조합의 경우 내가 운이 없으면 원하는 기물을 잡을 순 없지만 조합탬의 가지수가 많다면 확률적으로 초반에 강력한 아이템들을 조합해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적인 요소를 많이 줄여줍니다.
1골드씩 들어오는 골드가 스노우볼이 많이 굴러갑니다.
이즈리얼이 지금 메타에서 굉장한 이점을 가지는 이유는 따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길어져요.
2-2.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초반에 좋은 조합들 몇가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초반에 많이 쌘 조합이라고 하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모든 빌드업이 가능한 아이오니아 조합입니다.
3아이오니아 효과를 받은 이렐리아 탱킹력이 말이 안되기 때문에 보통 이렐리아에 탱탬을 넣고 많이 활용합니다.
이때는 AD탬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기물들이 많기 때문에 보통 AD탬이 많이 나오거나 초반 아이오니아3 조합을 할 수 있으면 많이 가져갑니다. 애쉬는 아크샨,칼리스타 같은 더 좋은 기물들이 나오면 바꿔쓸 수 있습니다.
보통 여기서 파생되는 조합이 아이오니아 도전자, 슈리마 백발백중 아크샨 등으로 빌드업이 가능합니다만
초반에 가장 쌘 조합이라 이렇게 가다가 보통 6렙부터 슬슬 조합을 교체하는 식으로 많이 플레이 합니다.
이것 역시 초반에 쓸 수있는 공허시너지를 이용한 초반 빌드업을 합니다.
보통 마법사나 기원자 AP딜러들을 후반에 사용하거나 많이 잡힌다면 쓸수 있는 것들이고
저 친구들 중 3명만 써서 공허 3시너지를 이용한 빨판상어를 쓰고 나머지 두 자리는 내 조합에 주축이 되는 친구들을 씁니다.
만약 내가 책략가 아지르 덱을 빌드업을 하고 싶다면 조합은 이렇게 되겠네요.
이런식으로 초반에 내가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조합을 선택해서 가시면 됩니다.
보통 이 경우 8공허, 아우솔 벨류덱, 책략자 아지르 등의 조합용으로 빌드업을 가져갑니다.
3. 아이템의 활용
위 두 조합의 장점은 현제 주류 메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탬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보자들이 많이하는 실수가 아이템을 그냥 된장독의 된장마냥 묵혀둔다는 건데
초반에는 작은 차이가 승리나 패배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 또한 변수가 됩니다.
최대한 초반부터 아이템을 사용해야 된다는 것 잊지마세요.
초반부터 만들어도 후반까지 국밥까지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외애도 보건, 인피 등도 쓸 수 있습니다.
위의 탬들은 내가 어떻게 써도 손해는 보지 않는 템들 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야스오나 나서스, 렉사이, 제드 등 AD 딜러들이 많이 쓰는 국밥조합 피바 거결의 경우가 있는데
정손을 사용할경우 인피+정손이 흡혈량과 피해량이 더 좋습니다.
내가 장갑이 많이 나온다면 이렇게도 쓸 수 있는 거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탬을 사용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것들을 초반에 만들어서 초반부터 써도 나중에 어떤 조합들을 사용해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많이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이러한 아이템의 차이가 초반부터 크게 변수를 만들어 줍니다.
4. 번외편
요즘 아크샨 프렐요드 덱이 많이 뜨고있고 마뽀비트, 케일등 리롤덱들과 아이오니아 같은 근접들이 많을 때
기물이 겹쳐서 초반에 잘 안풀릴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럴때 사용하는 조합이 하나 더 있습니다.
4기원자 빌드업인데 위의 주로 많이 사용하는 기물들과 겹치는 기물들이 없기도 하고
초반에 갈리오에 탱탬 하나만 들어가도 유지력이 꽤나 좋습니다.
스웨인 자리에는 꼭 스웨인이 아니라 탱을 할 수 있는 애들로 빌드업을 합니다.
ex) 타릭 워윅 세트 마오카이 등등등
원례 계획에는 한 편에 다 끝내려고 했는데 쓰다보졌네요.
다음 부터는 이대로 쭉쭉 제가 아는 대로 끄적여 나가서 조합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편은 내일 쯤에 써야될 것 같네요 시간이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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