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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Official髭男dism - chessboard 가사/번역

 

 

좋아하는 일본 뮤지션 중에 하나인 히게단의 새 싱글 chessboard가 오늘 릴리즈되었네요.

9월 13일에 발매하는 새 앨범의 선공개곡 같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제 90회 NHK전국학교음악콩크루 중학교의 부과제곡이라고 유튜브 내용에 적혀있네요.

다소 의역이 들어가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チェスボードみたいなこの世界へ僕らは ルールもないままに生まれてきた

체스판 같은 이 세계에 우리들은 룰도 없이 태어났어

幸せと悲しみの市松模様 そのどこかで息をする

행복과 슬픔의 체크무늬 , 그 어딘가에서 숨을 쉬고 있어

 

王様もいないこの盤上で僕らは どんな役を与えられたんだろうか?

왕도 없는 이 체스판 위에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맡았을까?


行ける場所 行けない場所 目指すべき場所 知らないままで息をする

갈 수 있는곳, 갈 수 없는곳 향해야 할 곳도 모른체 숨쉬고있어

 

不意に誰か隣に来て 風が吹けば離れ離れ

불연듯 누군가 옆에 와서 바람을 불면 흩어져버려

繰り返す不時着の数だけ増えるメモリー

반복되는 불시착의 횟수만큼 늘어나는 메모리-

振り返れば優しく揺れる猫じゃらし白も黒も関係なく芽生えた

돌아보면 부드럽게 흔들리는 강아지풀은 흰색이든 검은색이든 관계없이 싹텄어

穂先で心をくすぐりながら 枯れることなく伸びている

그 끝으로 마음을 간지럽히며 시들지 않고 자라나고 있어

チェスボードみたいなこの世界で僕らは いつしか地に足がつき始めた

체스판 같은 이 세계에서 우리들은 어느덧 땅에 발을 붙이기 시작했어

行く場所 行かない場所 帰るべき場所 自分で決めて歩いていく

가야할곳 가지않을곳 돌아가야할곳, 스스로 정해서 걸어나가고있어

綿毛みたいに風に任せ 飛べた頃を羨むけど

솜털처럼 바람에 몸을 맡기고 날았던 때를 *그리워하지만

(*직역하면 부러워했다가 맞지만 의역했습니다.) 

空中からじゃ見落とすような小さな1マス そこであなたに会えたんだ

공중에서는 못보고 빠트릴 것 같은 작은 칸 거기에서 당신을 만났어

ゲームは続いてく

게임은 계속되고

このフィールドで今度は どんな事の待ち受けているのだろう?

이 필드에서 이번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걸까?

一歩づつ大切に種を蒔きながら···

한 발자국씩 소중하게 씨를 뿌려가면서 ...

大きな歩幅でひとっ飛びのナイトやクイーンみたいになれる日ばかりじゃない

커다란 보폭으로 한번에 뛸 수 있는 나이트나 퀸처럼 되는 날만 있는건 아냐

からこそ躓いた 進めずに引き返した

그래서 걸려 넘어지고 나아가지 못해 되돌아가지만

そんな日にも芽生えてる あなたの足元から 足跡から

그런 날에도 싹이 트고 있어 당신의 발밑에서, 발자국에서

繰り返しも迷いも後悔も旅立ちも全て

반복되는것도 망설이는것도 후회도 여행을 떠나는것도 모두가

美しい緑色 こちらには見えているよ

아름다운 초록색, 여기에서는 보이고 있어

あなたが生きた証は 時間と共に育つのでしょう

당신이 살았던 증거는 시간과 함께 자라는 거겠지

美しい緑色 役に立たない思い出も

아름다운 초록색 쓸모없는 추억도

消したいような過去も いつかきっと色付くのでしょう

지우고 싶은 과거도 언젠가는 분명 색이 입혀져 가는거겠지

そしてチェスボードみたいなこの世界でいつか あなたのことを見失う日が来ても

그래서 체스보드 같은 이 세계에서 언젠가 당신을 잃어버리는 날이 온다해도

果てないこの盤上でまた出会えるかな?

끝이 없는 이 체스판 위에서 다시 만날수 있을까?

その答えが待つ日まで知らないままでただ息をする

그 대답이 오는 그 날까지 그대로 그냥 숨쉬고 있을께

 

 

마지막 문장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기에 적당한 말이 없네요 

그냥 직역을 하면 '그 대답을 기다리는 날 까지 모른채 숨쉬고 있을 게' 정도가 되는데 

뭔가 한글로 표현하기에는 이상한 느낌이라

 

처음에는 '그 대답이 오는 날 까지 살아갈게' 정도가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역시 번역이란건 어렵네요.

 

더 뛰어난 분들이 번역해주실테니 대충 이런 의미다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의역을 줄이면서 했기에 직역에 가까울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