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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뻘글

YOASOBI -「勇者」(용사) 가사번역

안녕하시렵니까.

29일 릴리스된 요아소비의 용사입니다.

신작 애니메이션인 장송의 프리렌의 오프닝 곡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아소비의 음악은 좋아합니다.

 

요아소비는 '소설을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유닛'을 표방하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노래를 만드는 그룹입니다.

노래는 밝은 느낌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사용하지만 가사는 어두운 느낌을 줘서 음악을 듣는 재미가 있는 그룹입니다.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오프닝 곡으로 쓰였던 아이돌 (アイドル) 이 소설 '45510'을 바탕으로 작사를 했던 것만큼

노래 가사에 [최애의 아이]의 내용들과 실제 애니메이션의 스포일러급의 중요 대사들이 그대로 담겨있었습니다.

 

YOASOBI「勇者」 Official Music Video/TVアニメ『葬送のフリーレン』オープニングテーマ - YouTube

 
 

용사도 원작 만화인 장송의 프리렌 신작 소설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가사를 번역하면서 느낀 점은 내용 자체만 보면 서정적인 발라드가 어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노래를 들어보니 지금의 곡이 더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긴하네요.

제가 원작의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가사와 노래만 듣고 느낀 점은

정통 판타지의 느낌보다는 여행을 하고 힐링을 하는 일상물의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최애의 아이와 같이 1화를 특별 편성하여 2시간을 방영한다고 하니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가사를 번역하기 때문에 오역 및 의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YOASOBI - 「勇者」(용사)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OP

 

 

 

まるで御伽の話

終わり迎えた証

長過ぎる旅路から

切り出した一節

それはかつてこの地に

影を落とした悪を

討ち取りし勇者との

短い旅の記憶

마치 동화 같은 이야기

끝을 맞이한 증거

길고도 헤매던 여정에서

잘라낸 한 구절

그것은 옛날 이 땅에서

그림자를 드리운 악을

처치한 용사와의

짧은 여행의 기억

物語は終わり

勇者は眠りにつく

穏やかな日常を

この地に残して

時の流れは無情に

人を忘れさせる

そこに生きた軌跡も

錆び付いていく

이야기는 끝나고

용사는 잠이 들어

평온한 일상을

이 땅에 남기고

시간의 흐름은 무정하게

사람을 잊게 해

그곳에 살았던 흔적도

녹슬어가

それでも君の

言葉も願いも勇気も

今も確かに私の中で

生きている

그럼에도 너의

말도 소망도 용기도

지금도 확실히 나의 안에

살아있어

同じ途を選んだ

それだけだったはずなのに

いつの間にかどうして

頬を伝う涙の理由をもっと

知りたいんだ

今更だって

共に歩んだ旅路を辿れば

そこに君は居なくとも

きっと見つけられる

같은 길을 택했다.

그뿐이었을 텐데

어느새 어째서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의 이유를 더

알고 싶어

새삼스럽지만

함께 걸어온 여정을 더듬어가면

거기에 너는 없어도

틀림없이 찾을 수 있어

物語は続く

一人の旅へと発つ

立ち寄る街で出会う

人の記憶の中に残る君は

이야기는 계속돼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들르는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은 너는

相も変わらずお人好しで

格好つけてばかりだね

あちらこちらに作ったシンボルは

勝ち取った平和の証

それすら

未来でいつか

私が一人にならないように

あの旅を思い出せるように

残された目印

변함없이 좋은 사람이라

폼만 잡고 있구나

여기저기 만든 상징들은

쟁취한 평화의 증거

그것조차

미래에서 언젠가

내가 혼자가 되지 않도록

그 여행을 떠올릴 수 있도록

남겨진 표지

まるで御伽の話

終わり迎えた証

私を変えた出会い

百分の一の旅路

마치 동화 같은 이야기

끝을 맞이한 증거

나를 바꾼 만남

백분의 일의 여행길

君の勇気をいつか

風がさらって

誰の記憶から消えてしまっても

私が未来に連れて行くから

너의 용기를 언젠가

바람이 휩쓸고

누군가의 기억에서 사라진데도

내가 미래로 데려갈게

君の手を取った

あの日全て始まった

くだらなくて

思わずふっと笑ってしまうような

ありふれた時間が今も眩しい

知りたいんだ

今更だって

振り返るとそこにはいつでも

優しく微笑みかける

君がいるから

新たな旅の始まりは

君が守り抜いたこの地に

芽吹いた命と共に

너의 손을 잡은

그날 모든 것이 시작되었어

하찮아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린

흔한 시간이 지금도 눈부셔

새삼스럽게도

뒤돌아보면 거기에는 언제나

상냥하게 미소 짓는

네가 있으니까

새로운 여행의 시작은

네가 지켜낸 이 땅에

싹튼 생명과 함께

YOASOBI - 용사